
다시 돌아온 기적의 도전, ☆ 2023 아이스버킷 ☆ 챌린지신화를 써나가는 스타들 (박보검 아이유)
가수 션으로 시작된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다시 돌아온 이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이번에는 가수 아이유, 배우 박보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를 포함한 많은 유명인사들이 얼음물에 도전하거나 기부증서를 SNS에 게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의 시작점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승인희망재단’의 대표인 가수 션이었다.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게릭병 환우 박승일 코치의 2002년부터의 꿈이었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올해 드디어 착공하게 되었다”며 이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그의 결심과 노력에 힘입어 병원 건립은 이제 더 이상 박승일 한 사람의 꿈이 아닌 우리 모두의 꿈이 되었다.

이에 아이유와 조원희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챌린지 동참 사진을 공유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유는 “앞으로도 많은 분의 응원과 성원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 챌린지에도 동참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는 이어, 배우 허준석, 이도현, 이주영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다.

오마이걸의 미미는 박보검으로부터 바통을 받아 12일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이 건립되는 그날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녀는 이어 위너 진우, 이영지를 지목했다.
바통을 넘겨받은 이영지는 “미미 언니에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지목을 받았다. 물을 맞는 대신에 기부를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의 소녀 이브, 위키미키 최유정, 아이즈원 이채연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하였다.
이처럼 션에서 시작된 이 바통은 이제 많은 스타들을 통해 전 국민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팬들과 SNS 팔로워들에게 루게릭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기부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참가자들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에 도전하거나 재단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물론 양쪽 모두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이 도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 참가자 세 명을 지목하며, 자신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유한다.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이번 챌린지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 이를 통해 얼마나 많은 기부금이 모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