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잼버리 또 터졌나? 국민 세금으로 놀이?
국내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새만금 잼버리’가 국민들의 세금 투입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번 잼버리에는 총 11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는데, 그 중 74%가 조직위원회의 운영비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특히, 조직위원회의 해외 출장이 잦아 논란이 일고 있는데 공무원들이 잼버리 홍보를 명목으로 다수의 해외 출장을 진행했으나, 출장 내용이 실제 홍보 활동보다는 관광 위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는 허위 보고서 작성 사례까지 제기되며, 관련 내용이 세부적으로 조사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대회 만족도가 높다는 공식 발표를 했으나, 외국 참가자 및 외신의 반응은 다르다. 특히 주요 외신에서는 조직적 문제와 불투명한 예산 사용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잼버리의 K-pop 콘서트 장소 이동이 있었던 가운데,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 미숙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여가부 및 관련 기관은 추가적인 조사 및 해명을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세금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